2012년 2월 11일 토요일

아닐거야.. 그렇게 생각했는데 변한 거 맞죠..?

아닐거야.. 그렇게 생각했는데 변한 거 맞죠..?
고등학교때부터 친했구요. 저는 정말 친한사람 몇명만 있는 그런사람이에요.. 성격이..

물론 사회활동을 많이 하다보니까 아는 사람은 많네요

그런데 제친구가 저보단 잘살아요 훨씬.
그래도 놀때 돈쓰는건 같았어요. 제가 얻어먹고 이런거 아니고 누가사면 그담엔 다른애가 사고...

친구는 미국에 유학을 갔는데요. 변한건 이때부터 이네요

미국 막 갔을때는 카톡 매일하고 전화도 일주일에 한번하고 그랬는데

변했다고 느낀건 방학때 한국와서..

저는 인턴하느라 바빴고. 그래도 시간맞춰서 만났어요. 너무 반갑고 잼있었죠

그런데 조금 공유하지 못하는 각자의 시간이 생겼던지라 거리감이 약간생겼지만 달라졌다는 생각은 크게 안했었는데요....

딱 섭섭했던건 보통여자애들이라 머 먹으러가면 사진찍고 페북에 막 올리고 그러거든요?

그날도 막 사진찍으며 놀고 제가 친구보고 사진올려 ㅋㅋㅋ 이러면서 헤어졌는데

안올리더라구요

그래서 페북에 얼른올리라고 ㅋㅋㅋ 이렇게 글도 썼고.. 그때는 별 생각없었어요

그런데 명록이 쓰고 한시간있다가 사진이 하나뜨길래 봤는데

제가 아니라 다른친구랑 놀았던 사진...

글도 완전 소설같이... 오랫동안 봤던 친구 블라블라...

저는 나름 베픈데 제꺼는 입 싹닦고....

그리고 미국가서는 정말 사소한것들도 막 업데이트 ...

그래서 서운해서 한동안 말을 안걸었어요


그러다 그냥 혼자 풀고 페북이니 카톡이니 말걸었는데.


페북은 둘째치고 카톡은 보지도 않네요....